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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라사대" (12) "나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고 왔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10-01 (월) 09:36 조회 : 54
설교일 : 2018/09/30
설교자 : 안명훈 목사
본문말씀 : 마 5:17-20


 “예수께서 가라사대”

(12) “나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고 왔다!

(마태복음 517-20)

 

예수님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오해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율법을 폐하는 자”라는 것이었습니다그러한 사람들의 생각에 대하여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본문 17)

 

나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고 왔다!”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율법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들은 아직도 유효하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누구든지 이 계명 가운데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폐지하고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계명을 지키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본문 18-19)

 

(2) 율법에는 완전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내가 그것을 완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왔다.

 

그러면 율법의 어떤 점이 불완전 했다는 것일까요?

그것은 “속죄”에 관한 부분입니다.

바울은 속죄에 관한 율법의 불완전한 부분들과, 예수께서 이 부분을 어떻게 완전하게 하셨는지를 두 가지 면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율법에서 속죄를 담당하는 대제사장직의 불완전성과 vs.

           그러한 대제사장직을 완전하게 하신 예수님

 

율법에서의 대제사장직          vs.      예수께서 담당하신 대제사장직

   (i) 아론(인간)의 혈통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친히 대제사장직을 맡으심  

 

   (ii) 그들도 속죄가 필요한 인간               죄가 없으신 분

대제사장은 자기도 연약함에 휩싸여 있으므로, 그 연약함 때문에, 그는 백성을 위해서와 마찬가지로, 자기를 위해서도,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5:2-3)

 

(반면에) 그는(대제사장 되신 예수님)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범하지 않으셨습니다. (4:15)

 

(iii) 대제사장직의 유한성         vs.      대제사장직의 영원성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음 때문에, 그 직무를 계속할 수 없어서,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영원히 계시는 분이시므로, 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십니다. 따라서 그는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늘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십니다. (7:23-25)

 

그러므로 예수님은 율법에서의 불완전한 대제사장직을 완전하게 만드신 분이심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제사장으로 계시기에 적격이십니다. 그는 거룩하시고, 순박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구별되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입니다그는 다른 대제사장들과는 다릅니다. 모세의 율법은 사람들을, 약점이 있어도, 대제사장으로 세우지만,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웁니다. (7:26-28)

 

(2) 율법에서 속죄물로 드리는 동물제사의 불완전성vs.

           스스로 완전한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님

(i) 동물의 제물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완전한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님

그리스도께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오직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룩하여 주셨습니다.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려도, 그 육체가 깨끗해져서 그들이 거룩하게 되거든, 하물며 영원한 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우리를 죽은 행실에서 떠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9:11-14)

 

(ii) 동물 제사의 일회성vs. 영원한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님

그는 다른 대제사장들과는 다릅니다. 다른 제사장들은 날마다, 먼저 자기 죄를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고, 그 다음에 백성을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지만 그는 이렇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자기를 바치셔서, 단 한 번에 결정적으로 이 일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7:27)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을 오직 한 번 바치심으로써,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제사장은 날마다 서서, 직무를 행하고, 똑같은 제사를 거듭 드리지만, 그러한 제사가 죄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사하시려고오직 한 번으로 영원히 유효한 제사를 드리신 뒤에 "하나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그분은 한 번 자기를 바치심으로써, 거룩한 사람들을 만들어 내셔서, 그들을 영원히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10:10-14)

 

“죄의 삯은 사망”이란 율법을 예수께서 폐기시키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엄중한 법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를 지으면), 너는 반드시 죽는다.

(2:17)

 

죄의 삯은 죽음이요... (6;23)

 

예수님은 그 율법을 무시하거나 폐기시키신 분이 아니라, 오히려 그 율법을 지키시는 동시에,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인간들의 죄 값을 죽음으로 대신 치러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율법을 완성하는 유일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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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Die"

 

1930년 어느 날. 상점에서 빵 한 덩어리를 훔치고 절도혐의로 기소된 노인이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판사가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전에도 빵을 훔친 적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처음 훔쳤습니다."

"왜 훔쳤습니까?"

", 저는 선량한 시민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사흘을 굶었습니다. 배는 고픈데 수중에 돈은 다 떨어지고 눈에는 보이는 게 없었습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저도 모르게 빵 한 덩어리를 훔쳤습니다."

 

판사는 잠시 후에 판결을 내렸습니다.

"아무리 사정이 딱하다 할지라도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잘못입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고 예외가 없습니다. 그래서 법대로 당신을 판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에게 1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합니다."

 

노인의 사정이 너무도 딱해 판사가 용서해줄 것으로 알았던 방청석에서는 인간적으로 너무 한다고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판사는 논고를 계속했습니다.


"이 노인은 이 곳 재판장을 나가면 또 다시 빵을 훔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노인이 빵을 훔친 것은 오로지 이 노인의 책임만은 아닙니다. 이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이 노인이 살기 위해 빵을 훔쳐야만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방치한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10달러(지금 대략 150불 정도의 가치)의 벌금형을 내리겠습니다. 동시에 이 법정에 앉아 있는 여러 시민들께서도 십시일반 50센트의 벌금형에 동참해주실 것을 권고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어 모자에 담았습니다. 이 놀라운 판사의 선고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거두어진 돈이 모두 57달러 50센트(지금 대략 900불의 가치)였습니다.

 

판사는 그 돈을 노인에게 주도록 했습니다. 노인은 돈을 받아서 10달러를 벌금으로 내고, 남은 47달러 50센트를 손에 쥐고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리며 법정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 명 판결로 유명해진 피오렐로 라과디아(Fiorello La Guardia) 판사는 그 후 1933년부터 1945년까지 12년 동안 뉴욕 시장을 세 번씩이나 역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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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rello La Guardia (1882-1947)

 

우리가 잘 알고 있는 La Guardia 공항이 그의 이름을 기리는 의미로 지어질 정도로, 그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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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당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율법을 지키셨습니다. 라과디아 판사는 그 노인이 내야할 법정 벌금 10불을 대신 내주었지만, 예수님은 우리들이 죄의 값으로 치러야 할 “죽음”의 형벌을 대신 져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율법을 지키시면서, 동시에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속죄”에 관한 불완전한 율법을 예수께서 이렇게 완전하게 만드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합니다. 우리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증거 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8)

 

요즘 화요성경공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랑하며 춤추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좇아 사랑을 실천했던 장기려 박사는 예수님의 삶을 깊이 묵상하면서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즉 예수 이전에 인류는 “능력의 신, 진리의 신, 또는 정의의 신”을 알았을 뿐, “사랑의 신”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를 초월한 공통적인 현상이었습니다. 물론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에게 사랑의 면이 전혀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돌보시고, 용서하시고 참으시는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구약의 분위기는 조금 전에 다른 모든 종교에서 볼 수 있는“능력의 신, 진리의 신, 또는 정의의 신”의 모습이었고, 이것은 불완전한 율법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표현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율법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마지막에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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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고 왔다!”는 예수님의 말씀, 그리고 그것을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하신 것은 우리 모두에게 복음입니다. 이것이 왜 우리 인간들에게 “기쁘고 복된 소식(복음)”인가를 바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오는 것인데,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칩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이 없습니다.

 

불완전한 율법은 우리들로 하여금 죄만 인식하게 할 뿐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불완전한 율법을 완성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불완전한 율법을 완전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을 통하여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풀어 주신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의롭게 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미치는 놀라운 은혜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이미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는 복음의 내용들이지만, 오늘“나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고 왔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묵상하면서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과,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예수님의 그 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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