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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라사대"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8-05 (일) 11:37 조회 : 93
설교일 : 2018/08/05
설교자 : 안명훈 목사
본문말씀 : 마 5:1-6, 요 4:7-14



  “예수께서 가라사대”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1-6, 요한복음 47-14)

 

 

예수께서 말씀하신 “8중 네 번째는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라는 말씀입니다.

 

갈망(渴望)”이란 한자어가 있습니다. 이 말은 목마른(: 목마를 갈) 사람이 물을 찾듯이 간절히 바란다(: 바랄 망)”라는 뜻입니다. 물을 찾으면 좋지만, 만일 못 찾는다 하더라도 괜찮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생사의 문제입니다.


물을 찾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물을 애타게 바라고 또 그것을 얻기 위해서 죽을힘을 다 한다는 뜻이갈망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무엇인가를갈망하며 삽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 혹은 본성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능 혹은 본성과 관계가 있다는 말은 인간들은 누구나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히 그런 것들에 대한 갈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무엇인가를갈망하며 사는 모든 인간들이 다 복되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인간의 본성 혹은 본능에 의하여 가지게 되는 갈망은 인간들에게 결국 허무감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실은 솔로몬의 고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1:2)


그리고 그러한 갈망은 인간을 죄에 빠지게 하고, 결국 멸망에 이르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서, 인간들이 갖고 있는 돈에 대한 갈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성경은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돈을 사랑함(돈에 대한 갈망)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10)

 

그렇다면 우리들이 무엇을 갈망하며 살아야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까? 예수님은 8복의 말씀을 통하여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의에 대한 갈망을 가진 자)”가 복이 있다고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8복에서 말씀하신갈망의 올바른 대상는 무엇일까요?

 

 

(1) 첫째로, “()”란 글자 그대로의로운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 성경에는()”라는 말이 “Righteousness”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영어 사전은“Righteousness”라는 말을 다음과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correct(올바른), principled(원칙에 맞는), legitimate(합법적인)

blameless/immaculate(흠잡을 것이 없는), guiltless,(죄가 없는),

moralistic(도덕적인)

 

8복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신는 그 단어 자체가 의미하고 있듯이, “옳은 것/바른 것/도덕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에옳은 것

.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올바른 가치기준이라고 인정하는 것

. 사회가 규범상 혹은 법적으로옳은 것이라고 합의한 것

. 양심이옳은 것이라고 말해 주는 것

 

이러한 의미의는 모든 인간들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며, 또 추구해야 할가치입니다. 그러나 자연히 저절로 추구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능과 본성은 그러한 것들을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또 말합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이 서로 적대관계에 있으므로,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 5:16-17)

 

에 대한갈망을 의도적으로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능과 욕망과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가치를 갈망하여 살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이 이제는 순종하는 자녀가 되었으니, 전에 알지 못할 때에 가졌던 욕망을 따라 살지 말고,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 거룩한 분을 따라 모든 행실을 거룩하게 하십시오.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 하였기 때문입니다. (벧전1:14-16)

 

또한 그러한 자들을 귀하게 여기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고 예수님을 8복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 5:6)

 

(2) 둘째로, 예수님은 우리들이 갈망해야 할()”하나님의 의()”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인간의 의()”라는 말과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의()vs. “인간의 의()

 

지금까지 앞에서 이야기 했던(): Righteousness”인간의 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들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비록 그것들이 인간의 본능과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기는 하지만,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갈망해야 할 목표들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그것들을 온전히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를 추구하는 목적은 그것을 통하여의인(義人)”이 되기 위함인데, 인간은 결코 그것들을 통하여 의인(義人)”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10)     

 

이 사실은 바울의 처절한 고백을 통하여 잘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간절히()”를 추구하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그러한 노력으로 결코의인(義人)”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우리는 율법이 신령한 것인 줄 압니다. 그러나 나는 육정에 매인 존재로서, 죄 아래에 팔린 몸입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나는 내 속에 곧 내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깃들여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나는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그것을 실행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선한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악한 일을 합니다.

나는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내 지체에는 다른 법이 있어서 내 마음의 법과 맞서서 싸우며, 내 지체에 있는 죄의 법에 나를 포로로 만드는 것을 봅니다.

,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 7:14-24)

 

예수님께서 8복을 통하여 우리들이 애타게 갈망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의()”임을 가르쳐 주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룰 수 있는 의()”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 놓으신 의를 말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믿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심으로(義認), 우리가 의인(義人)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의()

= 우리들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심(義認)

= 우리가 의인(義人)이 되는 것

 

율법은 우리들로 하여금 더욱 죄인임을 깨닫게 해 줄 뿐입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할 뿐입니다. ( 3:20)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하나님의 의는 우리들을 참 의인(義人)으로 만들어 주신다고 성경은 우리들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인정받으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에서 오는 나 스스로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 곧 믿음에 근거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를 가지려는 것입니다. ( 3:8-9)

 

사람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2:16)

 

이것이은혜복음입니다. 예수님은 8복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애타게 사모하라고 가르쳐 주고 계신 것입니다.

 

(3) 셋째로, 저는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중에 우리들이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갈망해야 할 대상은 ()” 그 자체가 되시는 주님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설명 드린 의()는 우리들이 노력하여 이루어야 할인간의 의()”였습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린 의()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의였습니다. 반면에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의()()” 그 자체가 되시는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Righteousness” 그 자체가 되신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반석, 하시는 일마다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은 올곧다. 그는 거짓이 없고, 진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의로우시고 곧기만 하시다. ( 32:4)

 

주님은 은혜로우시고 의로우시며, 우리의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시다. ( 116:5)

 

나는 내가 가진 지혜를 모두 다 짜내서라도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는 것을 밝히겠습니다. ( 36:3)

 

그러므로 의()를 갈망한다는 것은 의()이신 하나님 그분을 갈망한다는 것과 같은 뜻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갈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은혜와 축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은 성숙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신앙을 가졌던 사람이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그의 시가 이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슴이 타도록 목말라 시냇물을 찾듯,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애태웁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명의 하나님을 갈망하니, 언제 내가 나아가서 하나님을 뵈올 수 있을까? ( 42:1-2)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 물기 없이 메말라 황폐한 땅에서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내가 주님을 찾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육신도 주님 찾아 애가 타서,  내가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주의 권능과 주의 영광을 봅니다. ( 62:1-2)

 

다윗의 이러한 신앙고백을 잘 표현한 다음 복음성가의 가사를 함께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금보다 귀한 나의 주님 내게 만족 주신 분

당신만이 나의 기쁨 또한 나의 참 보배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얼마나 성숙한 신앙인의 고백입니까? 얼마나 아름다운 신앙인의 모습입니까? 우리들에게도 그러한 영적 갈망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8복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에게 풍성한 삶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특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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