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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서 보내는 추수감사주일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8-11-28 (수) 13:09 조회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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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많은 눈이 왔습니다. 날씨도 추워졌습니다.
이미 겨울입니다.
사실 입동(立冬)이 지난 11월 7일이었으니까요.

“추수감사절”하면 떠오르는 계절은 가을인데...
왜 실제로는 겨울의 문턱에서 추수감사절을 지낼까요?

가을이란 계절과 함께 떠올려지는 추수감사절의 이미지는 “풍요로움”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추수감사절을 지내는 11월 말이면 추수가 이미 다 끝난 시기입니다.
아름답던 단풍도 다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쓸쓸함을 더 느끼는 시기입니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앞으로 곧 다가올 추위를 걱정해야 하는 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때에 “추수감사주일”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을 “겨울의 문턱에서 지내는 계절적 의미”가 무엇일까요?
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귀한 뜻이 여기에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나무에서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듯이, 우리들의 삶에서 소중한 것들이 떨어져 나갈 때도 있지만,
그 때에도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겨울의 문턱에 서서 다가 올 추위를 걱정하는 것처럼, 우리들의 앞에 걱정되는 것이 있을지라도
우리들의 앞길을 선한 길도 인도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믿으며 감사해야 합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불경기로 인하여 마음이 한껏 움츠려 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가슴을 활짝 펴고 하늘을 바라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리는 감사를 더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성경은 우리 성도들에게 이러한 감사가 참으로 성숙한 감사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함으로 풍성한 감사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