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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볓같은 이야기 (3)

글쓴이 : mark 날짜 : 2015-01-27 (화) 00:19 조회 : 950
♥ 老부부의 사랑 ♥| 
 
(이야기 하나) - ♥ 아름다운 참 사랑의 모습 ♥

  미국의 유명한 잡지중의 하나인 Life에 한 늙은 부부의 사진이 실린 적이 있다. 그 사진의 제목은 '아름다운 참 사랑의 모습'이었고, 그 기사 내용은 이러하였다.Life 잡지의 기자가 영국을 방문했던 어느 날, 지하철 대합실 식당에 앉아 늦으막한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데 바로 앞자리에 연로하신 부부가 서로를 부축하면서 마치 소꿉 동무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정답게 앉아서 남편은 비스킷을 주문하고 아내는 차 한 잔을 주문하였다.

  그 연로하신 부부는 옷차림으로 보아 퍽 가난한 부부임을 한 눈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 그들은누구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마주 바라보면서 앉은자리에서 손을 잡고 조용히 주문한 것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주문한 비스킷과 차가 나왔다. 남편은 천천히 비스킷을 먹기 시작하였고, 아내는 뜨거운 차를 몇 모금 마시고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는 그 눈동자에는 한없는 고요한 평화가 맴돌았다.그때, 남편은 먹던 비스킷의 반을 아내의 테이블 앞으로 밀어놓더니 틀니를 뽑아 옆에 있는 냅킨으로 깨끗이 닦아서 아내에게 건네주었다.
 
  아내는 그 틀니를 받아 자연스럽게 입에 넣고는 천천히 비스킷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가 마시던 차를 마시며 맛있게 먹는 아내의 모습을 다정스러이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그 기자는 코끝이 찡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격으로 이토록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았다고 한다.

 이들 노인 부부들은 비록 서로 하나씩의 틀니를 가질 만큼 넉넉하지도 못한 생활이었으나 이것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었던 것이다. 우리 부부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 할수 있는 분 손들어보세요 !.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잠5:18-19)

(이야기 둘) - ♥ 금실 좋은 부부 ♥

  부부 금실이 좋기로 유명한 노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위해 주며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다니면서부터 할머니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약 가져와라." "여기요." "물은?" "여기요." "아니 , 뜨거운 물로 어떻게 약을 먹어?'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물컵을 엎어 버렸다. 그래서 할머니가 다시 물을 떠 왔더니, "아니 그렇다고 찬물을 가져오면 어떡해?' 하면서 물을 또 엎었다.

 손님들이 찾아오자, 할아버지는 먹을 거 안 가져온다고 소리쳤다. '당신이 하도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저도 지금 정신이 벙벙해서 그만 ..." "이기 , 어디서 말대답이고?' "손님들 계신데 너무 하시네요". 할머니는 결국 눈물을 훔치며 밖으로 나갔다. 보다 못한 손님 중의 한 사람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어르신네, 왜 그렇게 사모님을 못살게 구세요" 그러자 한참동안 아무 말도 안 하던 할아버지가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저 할망구가 마음이 여려서 나죽고 나면 어떻게 살지 걱정이 돼서‥‥‥ " 할아버지의 눈엔 어느새 눈물이 가득 고였다. 얼마 뒤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리고 그 무덤가 한 켠에 우두커니 서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다.

 "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벧전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