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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 이야기 (2)

글쓴이 : mark 날짜 : 2015-01-23 (금) 09:41 조회 : 1436
있을 때 잘하세요. 훗날 후회하지 말고.|

 
  뮤직 살롱에 ‘있을 때 잘해’란 노래가 올려졌다.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잘하라는 뜻인 줄 안다.
가사는 아주 간단하다. 그러나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시간
이다. 부부 중 어느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나기 마련이다. 이때‘가는 자’가 ‘ 남은 자’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여보, 미안해.”이 말속에는 참 많은 뜻이 내포돼 있다.
 
  세상의 많은 짐을 맡겨놓고 가는 것이 미안할 수도 있다. 함께 살아오면서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할 수도 있다.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한 것이 미안 할 수도 있다. 왜 떠나는 사람은 남은 사람에게
미안하다, 용서해달라’고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너무 많은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온 것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것은‘세계 평화’나‘인류 복지’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지극히 소박한
것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남편이 아내의 이런 작은 소망을 묵살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배우자의 소원이 무엇인지조차 생각해보지도 않고 평생을 마칠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의 배우자가 1개월의 시한부 인생이라고 상상해보라. 그대가 배우자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있을 때 잘 하세요.”

  (이야기 하나)-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다.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
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다. '이 것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 보이세요 ?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 이랍니다.'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다.

 그렇습니다. 보이는 상처는 치유 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 아픈 말을 하고 사는 우리는 아닌지
돌아보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언19:11)